캐나다 한국일보 - 서니 정 인터뷰 - 한인 파산 80∼90%가 노인
자사의 채무조정스페셜리스트 서니 정 법무사는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 한국일보 정재호 기자와 인터뷰에서 캐나다 한인사회의 재정문제와 파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원문을 발췌합니다.
전문가들 "한인 파산 80∼90%가 노인"
캐나다 노년 파산 급증
수명 늘고 대출 쉬워 소비치중
캐나다에서 노년 파산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인 채무조정 전문가는 “한인 파산신청자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밝혔다.
파산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자의 10%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이는 지난 2010년보다 무려 20.5% 증가한 것이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데다 저금리로 대출이 쉬워지면서 저축보다는 소비에 치중하는 풍조가 가속화돼 부채를 떠안은 상태로 은퇴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채무조정스페셜리스트 서니 정 법무사는 “한인 파산신청자의 80~90%가 노인층이다. 하지만 이는 노인층 파산이 늘어났다기보다는 노인 파산이 합리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2년 부채를 가지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층이 42.5%에 달했다. 이는 1999년에 비해 55%나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득이 한정돼 있는 노년층이 부채에 대한 부담에다 질병 등의 이유로 목돈이 필요한 비상상황이 겹치게 될 경우 재정사정이 급격히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온주증권위원회는 최근 50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재정상태를 조사한 결과 75세 이하 연령층의 응답자 가운데 경제 형편이 급격히 악화된 이유로 건강악화에 따른 조기퇴직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영방송 CBC는 남편이 치매에 걸린 후 사망까지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집도 처분했지만 빚 청산을 못해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한 67세 토론토 여성의 이야기와 심장마비로 일을 못하게 돼 신용카드에 의존해 생활하다 결국 1만5천 달러의 빛을 진 60대 농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재정전문가는 “노년 가난을 피하려면 미리부터 부채를 조절하는 재정계획 설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재호 기자
발행일 : 2015.06.30
http://www.koreatimes.net/Kt_Article_new/184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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